벌써 6월의 중순이다. 쉼 없이 한 학기를 달려왔던 것 같다. 100% 만족은 하지 않지만 내 나름대로 무엇인가를 이루어낸 시간이었던 것 같아 뿌듯하다.
무엇인가 많이 했다고 생각이 들었다. 그러다보니 나태해지기 시작하더라. 몇일되지 않아 나태한 생활이 익숙해져 버렸다.
마음을 다잡는 일이 쉽지 않다. 25년 놀았으면 됬다.
나에게 투자해야 할 시간이다. 이미 다 결정되었고 후회해도 바뀌지 않는 부분이다. 생산적인 걱정을 하자.
일을 많이 미루게 된다. 시간이 나면 놀 궁리부터 하고 있다. 하고 나서 놀자.
책을 읽어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. 그래도 읽자.
내 코가 석자다. 남을 비판하지 말자.
하루에 시 2~3편씩은 꼭 읽자. 마음에 여유를 가지자.
어휘력이 너무나 부족하다. 항상 책 한권은 가지고 다니자.
이제 방학이다. 언제나 계획은 세웠지만 지킨적이 없다.
다이어리만 구입하고 장식용으로 들고다닌다.
조금만 조금만 계획대로 내 몸을 이끌어보자.
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말 것
기회가오면 놓치지말고 꼭 잡을 것
위를 보고 살것, 또한 아래를 보고 살것
내 주위 소중한 사람들을 항상 사랑하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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